공동 육아 협동 조합 - 개원 15주년


"공동"으로 "육아"를 한다 !!!

원래 육아는 '사회적 개념'이어야 한다.

더더구나 일부일처제 혹은 일처일부제를 가장 적합한 '가족의 양식'으로 발전시켜 온 근대 및 현대 산업 사회일수록 더더욱 그럴 것이다.

지금의 남한 사회를 보면 이는 너무 자명하다.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누구든지 여성들이 사회적 생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  직접적인 노동력으로 작동되든 또는 최소한 그러한 기획에 관여라도 하기를 바란다.   특히 고학력 여성에 대한 그러한 요구는 더더욱 높다.

그러나 현실은 여성들을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유리 천정"이라고 하는 눈에 안 보이는 매커니즘도 그렇고...  내 주변에서는 본 적이 없지만, 실제로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똑 같은 일을 하고 '급여' 차별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비정규직 차별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이런 일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

이런 식으로 여자들을 힘들게 들 볶는 구조를 갖춰놓고 '아이를 더 낳아라'라고 하면 그게 자동빵으로 더 낳아지는가?

이런 차원에서 육아를 사회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실천적 관점이 있었다.   (꼭 위에서 말한 이유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여러 아이를 여러 어른이 다 같이 키우는 '사회적 관점' 등등의 추가 이유도 있다.)

[ 공동 육아 협동 조합]이라는 게 있고 그 첫번째 어린이 집 터전이 [신촌 우리 어린이집]이었습니다.

이 터전이 지난 토요일(19일)에 개원 15주년 잔치를 했더랬지요.

개인적으로는 초기 6년만 여기에서 아이를 키우고 그 다음에는 이사가는 바람에... 관계가 뜸 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이 곳을 꾸준하게 발전시켜 온 사람들은 그야말로 [성미산 공동체 마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것에 아주 상세하게 마을이 소개된 적도 있다.

혹시 좀 더 자세한 내요잉 필요하신 분들은 이 곳을 방문해보시라 ~~~

[공동육아 협동조합]
http://www.gongdong.or.kr/

[신촌 공동육아 협동조합 - 우리 어린이집]
http://cafe.gongdong.or.kr/scwoori

by 곰돌이푸 | 2009/09/21 16:31 | 혼자 끄적거리기 - 즐거움.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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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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