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7일
백낙청, 함세웅 등 어르신들 그만 좀 웃겨 주세요 ^^
윤준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용태(민예총 이사장)
백낙청(서울대 명예교수)
박영숙(여성재단 이사장)
박형규(목사)
함세웅(신부)
장임원(중앙대 명예교수)
위 분들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답니다.
"자기가 처음부터 지지했던 후보가 아니더라도 가/장/ 가/능/성/이/ 있/고/
다/수/의/ 힘/을/ 집/결/할/ 수/ 있/는/ 후보를 밀어주는 길만이 남았다"라고 하셨답니다.
(강조는 인용자가 함.)
정말 웃기고 자빠졌습니다.
그래도 한 때 존경 비슷한 맘을 가졌던 분들이기에 이 정도 선에서 멈추겠습니다.
아마 미운 털(^^) 박힌 년놈들이라면 더한 쌍욕을 하면 했지 못할 일도 아닌 상황 입니다.
그 놈의 <비판적 지지>는 참 징그럽게도 괴물처럼 살아남아 끝내 사람들 협박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맞습니다. 이건 협/박/ 입니다.!!!)
(*** 참고로 저는 문국현 지지자 아닙니다. 굳이 밝히자면 이번 선거 보이콧 하자고
주장하는 쪽 입니다.)
어르신들!
지금 하는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먹힐려면 평상시에 잘 하셨어야죠.
무슨 말이냐고요?
노무현이 헛발질 할 때, 막아주셨어야죠.
왜 수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을 밀었고, 무엇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를 가졌는지
잘 아실만한 분들 이시잖아요.
당신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인가요?
새만금 갯벌 막아서 거기에다 공장 짓거나 골프장 만들면 되는 것인가요?
멀쩡한 청춘들 이라크 땅에 보내서 전쟁 놀이하면 잼있나요?
고립된 국가가 아니라 세계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게 바람직한지, 꼭 폭력적인 FTA
아니더라도, 그 정도는 설명하실 수 있는 분들이잖아요.
아직도 한국 경제가 무조건 성장만 하면 분배가 되는 것으로 보이세요?
당신들은 노무현하고 친한(?) 사람들 아닌가요?
적어도 노무현에게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말 한마디 할만한 사람들이잖아요.
적어도 한국 사회가 이 정도 품격은 지녀야 된다고 기준을 제시할만한 사람들이잖아요.
(지하철에서 종이 박스 골판지 깔고 자는 사람 보신적 없으시죠?
잘 다니던 회사에서 하루 아침에 비정규직이라면서 그만 나오라는 통보 같은 것 받아 보신 적 없으시죠?
따님이나 아드님 중에서 스펙 맞출려고 이 곳, 저 곳 기웃거리는 백조나 백수이신 분 안계시죠?)
이제 그만 웃기세요.
당신들이 하는 얘기들은 이제 니기미 뽕 되겠습니다.
됐어요, 이제 됐거든요.
그냥 당신들이나 가장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후보에게나 표 찍으세요.
다른 사람들도 다 알아서 하거든요.
아마도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앞으로 다가올 고통을 감내할 용/기/와 도/전/ 의/식/일지
모릅니다. 그런 건 언제나 좆도 빽도 없는 민초들의 몫이었으니까요.
당신들의 훈수로 더는 위로가 되지 않는 세상 입니다.
그리고 원로는 무슨 지랄맞은 원로 입니까?
쪽 팔리지 않으세요? 세상에 배울만큼 배우신 분들이 어떻게 "자칭" <원로> 입니까?
남들이 3자로서 칭할 때나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이지 ....
흐이그 내가 미쳐, 미쳐.
# by | 2007/12/17 16:27 | 발언하기 - 잡스런 세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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